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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을 이용하여 여러 Exchange Server나 POP3 등을 통합하여 메일을 관리하고 업무를 보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저 또한 Outlook 2016을 사용하고 있으며, 회사 업무 계정과 개인적인 계정들을 모두 통합하여 하나의 PC에서 관리하고 메일을 보내고 수신하고 있습니다.

몇년간 아무 탈 없이 잘 사용했었지만 몇일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아웃룩 메일 쓰기를 이용하여 메일 보내게 되면 메일을 수신하는 쪽에서는 본문 내용이 표시되지 않는 증상이 있었고, 또한 첨부파일은 보이지 않고 Winmail.dat 파일로 첨부되어 수신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아웃룩 Preferences 레지스트리


특히 메일을 발신할 경우 편집기 옵션을 HTML로 설정할 경우에 그런 증상이 나타났으며, 일반 텍스트로 메일을 보낼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발신이 되었지만, 엑셀이나 링크 첨부가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텍스트 형식으로만 보낼 수는 없었습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센터와 그룹 등 이리저리 헤매다 지쳐가고 있을때쯤, 이러한 증상은 TNEF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라는 내용을 확인하였고, 레지스트리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요지는 TNEF(Transport Neutral Encapsulation Format)를 사용하는 메일서버의 경우에 나타나게 되는데, 일반적인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표시하게 되지만 이 포멧을 지원하지 않는 서버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메일 서버에서 TNEF 포멧 형식을 지원할 경우 모든것이 해결될터이지만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임의적으로 TNEF를 사용하지 않도록 레지스트리 값을 변경하여도 이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위에서 설명해드린 레지스트리 값 변경 방법을 캡쳐 화면과 함께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의 레지스트리 값을 결정하고 보관하고 있는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시작 > 실행 > regedit


레지스트리 편지기에서 아래의 경로를 찾아갑니다.

컴퓨터\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Office\16.0\Outlook\Preferences



Preferences 항목에서 마우스 우클릭 후 DisableTNEF 이름의 DWORD(32비트)값(D) 항목을 새로 만들어 줍니다.

이 32비트라 하는 것은 윈도우 운영체제의 버전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아웃룩 프로그램의 버전을 말하는 것으로, 윈도우 10 64비트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32비트 아웃룩을 사용할 경우 32비트의 DWORD를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생성된 DisableTNEF 값을 16진수의 데이터 1로 입력한 후 확인을 눌러줍니다.


아웃룩 레지스트리


아웃룩 2016 을 종료한 후 다시 재실행해 줍니다.


새 전자 메일 쓰기를 이용하여 일반 텍스트가 아닌 HTML 형식으로 메일을 적어봅니다.

본문 내용은 물론 첨부파일 오류가 있었던 문제까지 말끔히 해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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