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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하라는 내용의 스팸 문자는 모든 사람들이 수십번은 받아봤을 법한 대표적인 문자이다.

 

하지만 대출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이러한 스팸문자에 현혹되어, 오히려 돈은 더 빼앗긴 사건이 있었다.

 

대출을 희망하는 사람을 속여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본을 받아챙겼다고 한다.

 

나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이해 불가한 사건이지만, 불황의 경기에 빚만 늘어가는 서민들에게는 이러한 대출이 꼭 필요한 시점으로 그 심리를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팸 전화

 

 

대출보증서 발급 비용에 수백만원이 들지만, 그 보증서만 발급받게 되면 더욱 많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다는 거짓 정보에 휘말린 것이다.

 

보통 xx캐피탈, xx캐피탈, xx금융 등으로 가장한 불법 업체들이다.

 

대출에 필요한 주민등록 등본과 대출보증서 발급비용을 보내게 하고, 이 돈을 챙겨 달아난 것이다.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사례지만, 대출이 필요한 이에게는 실락같은 희망을 끈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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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앞에 불어난 빚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사건이지만, 당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ㅠㅜ

 

이런 사기를 조장한 것도, 최근 1,2금융의 대출이 더욱더 어려워진 것이 힘을 보탠 것 같다.

 

이러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해도, 대포통장 등의 이유로 범인을 잡지도 못하면서,

 

왜 신뢰성이 큰 1,2금융의 대출의 기회를 없애버린것인지...

 

정부에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을 알면서도 왜 방치한 것인지...

 

물론 돈을 빌리는 것 부터가 문제이긴 하지만,

 

사기를 당하게는 하지 말았어야 했거늘...

 

한숨만 나온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생활정보지나 스팸 문자메시지로 대출을 빙자해 이뤄지는 보이스피싱은 납치 상황을 가장하거나 우체국 또는 경찰청을 사칭하는 수법에 이어 유행하는 형태" 라며 "대출 전 수수료 입금을 요구받았을 때는 일단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말은 또 되풀이 한다.

 

알면서도 당하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그 급박한 상황에 맞닥들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출처 : http://cast.wowtv.co.kr/20110914/A2011091401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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