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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만화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만화들이 거의 모두 강풀 만화였던 것 같습니다. 이미 영화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조명 가게', '타이밍', '당신의 모든 순간', '이웃 사람', '26년', '바보' 등등등... 정말 수많은 만화를 읽었으며, 그 내용과 스토리에 감동했었죠~ 이 많은 만화를 그렸으며, 또한 그 방대한 양의 스토리를 지어낸 강풀 작가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오늘은 그 중 두번째(정확히 모르겠음;)로 영화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웃 사람' 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강풀의 '이웃사람'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다음 만화 링크를 참고하셔서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영화라고 하더라도 만화의 모든 내용을 담고 세세한 부분을 전달하..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얼마 전 영화 써니를 보러 영화관에 갔다. 전라도 벌교를 배경으로 한 전학생의 이야기를 담을 내용이며, 그 친구들과 그려지는 추억의 영화였다. 시내 학교로 오게된 전학생 임나미(유호정)는 전라도 벌교 특유의 사투리 닷에 학생들의 놀림감이 된다. 학교에서 꽤나 이름을 날린 재학생들의 무리에 끼어든 그녀는 점점 그녀들의 생활 속에 파묻히게 되었으며, 점점 자연스럽게 그녀들과의 추억이 쌓여간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였다. 중년의 여성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이 아련히 묻어나는 영화였을 것이며, 그 추억만으로도 영화는 큰 호흥을 얻었을 것이다. 등장 인물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