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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적금, 예금, 복리 등 금융쪽으로는 무지했던 본인도 재테크를 위한 일념으로 조금씩 금융 상품에 눈을 떠가고 있습니다.

단리니 복리니, 금리가 떨어진다 등...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로 많이 들어왔던지라 단어가 생소한 것 보다는 그 의미가 어떤 것이고 나에게 유리한 상품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만 했던 이유입니다.

단리와 복리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방식이며 보통 얘기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들고 있는 적금이라고 보시면 되며, 복리는 원금에 이자는 물론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다고 생각하지면 되겠습니다.


요약하자면,

단리 : 원금에 대한 이자가 붙는 방식

복리 : 원금에 이자가 붙지만, 그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

 

이 두가지를 비교하자면 어떠한 것이 좋다고는 결코 말씀드릴 수 없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땐 단리와 복리는 큰 차이가 없지만 1~2년의 초단기일 경우 단리(일반 적금)가 근소한 차이로 유리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한 복리 이자와 단리 이자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간단하게 단리와 복리 금액을 입력한 후 그래프화한 것입니다.


복리복리 단리 수익 비교 그래프


구분 5년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단리    15,000,000    20,000,000    25,000,000    30,000,000     35,000,000     40,000,000
복리    16,105,100    25,937,424    41,772,481    67,274,999    108,347,059    174,494,022


5년 단위로 나타내었으며, 매년 납입한 금액을 대상으로 단리의 경우 일정 금액의 은행별 3% 대의 이율로 아래와 같은 수익을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래부분의 복리에는 5년 이전까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5년 이후, 또는 그 금액을 해지/환급받지 않고 보유하고 있을 경우 세제혜택(비과세)과 수익성은 크게 높아져 단리의 직선 그래프와는 전혀 다른 엄청난 금액의 혜택을 보실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려드릴 내용이 있는데요,

일반 적금은 단기 투자 시 만기 이전 시점에서 해지 시 100%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지만, 여러 금융그룹에서 출시한 비과세 상품의 복리에 해당할 경우 급한 일로 인하여 만기 이전에 해지해야 할 경우 원금 손실(금융그룹마다 편차를 보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하지만 모든 상품이 그런 것이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금융사별로 다른 시기를 보이지만 보통 12년납 만기일 경우 2년 또는 5년 이내 해지 시 이에 해당합니다.


내년부터 비과세 혜택이 크게 줄어든다고 하여 많은 금융그룹사에서 올해가 가기 전 비과세 복리 저축 상품을 내놓으며 가입을 유도하고 있지만, 그 말은 모든 비과세 혜택이 사라진다는 것이 아니라 일부 경우(도중 인출 한도 초과 시, 중장기 복리가 아닐 시 등...)에만 해당하오니 올해가 가기 전 비과세 복리에 가입하려고 크게 용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만, 본인의 나이가 어리고 직장 생활에서 10만~50만 정도의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 빨리 가입하는 것이 조금 더 나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정부차원의 금리 정책에 부합하다는 것입니다.

다음번에는 각 금융그룹의 비과세 복리 금융 상품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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