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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피파 랭킹은 최근 종합 776점을 획득하여 2계단 상승 후 2012년 10월 3일 현재 2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월드컵에서의 선전, 그리고 최근 A매치 승률 상승과 여러 평가전에서의 승리 및 무승부와 더불어 비약적인 상승을 이룩하였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컴 이후 피파랭킹 산정 방식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그 세부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의 랭킹 1위 독주는 불가항력적인 듯 하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랭킹은 이탈리아 8위, 브라질 14위가 이상하리만큼 떨어진 상태네요.

이 또한 변경된 피파랭킹 산정 방식에 의해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하락하는 추세로 보입니다.

세계 축구 강대국들의 피파랭킹은 실제 게임 플레이 능력과 다소 차이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일단 아래의 실시간 피파랭킹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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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에 랭크되어 있는 독일, 3위에 포르투갈, 4위에 아르헨티나, 5위에 영국, 6위에 네덜란드, 7위에 우루과이...

9위에는 콜롬비아, 그리스 10위, 크로아티아 11위, 러시아 12위, 프랑스 13위...

14위에 랭크되어 있는 브라질일 눈에 확 들어오시죠?^^;;

대체 어찌된 것일까요?

실제로 브라질이 그리스나 러시아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것일까요?

주전 멤버들이 일부 빠지지 않더라도 절대 그럴 수 없는 것이 남미 최강 브라질 축구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자, 이제 피파랭킹의 산정 기준을 알아볼까요?

1. 경기결과, 원정경기의 원칙

경기결과에는 승무패와 득실점이 반영된다.
물론 승무패에 대한 가중치가 득실점보다 높다.
다만 상대팀의 전력에 따라 부여되는 점수에 차이가 있으며 득실의 경우에도 약팀을 상대로 1점을 얻는 것보다 강팀을 상대로 1골을 터뜨렸을 때 높은 점수를 얻게 된다.
또한 원정팀은 홈팀에 비해 3점을 추가확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이 원정팀 자격으로 유럽에 가서 많은 골을 터뜨리며 승리한다면 FIFA 순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셈이다.

2. 경기비중의 원칙

경기 또는 대회의 특성에 따라 가중치가 제각각이다.
즉 월드컵 본선의 1승과 친선경기의 1승에 차별화된 가중치를 곱해 중요도 여부를 판가름하고 있다.
평가전의 가산점을 1.0으로 한다.
이에 비해 대륙컵 예선과 월드컵 예선 또 컨페더레이션스컵 경기에는 1.50을 곱하고 대륙컵 본선경기에는 1.75의 가중치를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경기에는 2.0의 가산점을 곱해 계산한다.

3. 대륙별 안배의 원칙

FIFA는 '경기비중의 원칙'과 마찬가지로 '대륙별 안배의 원칙'에도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다.
단 각 대륙을 대표하는 강팀끼리의 대결로만 제한하고 있다.
대륙별 실력격차를 고려, FIFA랭킹의 객관성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FIFA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항목이다.
유럽과 남미가 1.0으로 공통이고 아시아가 0.90의 가산점을 부여받았다.
북중미가 아시아보다 다소 낮은 0.86, 마지막으로 아프리카가 0.84의 가중치를 최종점수에 곱한다.

마지막으로 피피랭킹점수는 4년마다 갱신됩니다. 즉 2012년 4년전기록은 사라지죠.

2008년에 점수가 200점이라고 하면 4년후인 2012년에는 0점이 됩니다.

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701&docId=133040753&qb=7ZS87YyM656t7YK5IOyCsOyg

 

자료를 출처하긴 했는데 아래 내용을 주력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경기 결과에 따른 기본 점수 : 승리 3점, 승부차기승 2점, 무승부 및 승부차기패 1점, 패 0점

2. 경기 중요도에 따른 가산점 : 친선경비 1배, 월드컵 예선 및 대륙별 챔피언십 예선 2.5배, 대륙별 챔피언십 본선 및 컨페더레이션스컵 3배, 월드컵 본선 4배

3. 상대팀 랭킹 : (200-상대팀 랭킹)/100 으로 가산점 부여

4. 대륙별 가산점 부여 : 유럽/남비 1배, 북중비 0.88배, 아프리카 0.86배, 아시아/오세아니아 0.85배

5. 경기 시기에 따른 가산점 : 최근 12개월 1배, 13~24개월 0.5배, 25~36개월 0.3배, 37~48개월 0.2배, 48개월 이후 점수 소멸

 

여기서 중요하게 보실 것이 있는데요, 피파랭킹은 지난 4년간의 A매치의 데이터 자료만을 토대로 산정되며, 지난 피파랭킹 산정 때의 8년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축구 강대국들이 더욱 하락하거나 축구 약소국들이 더욱 상승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습니다.

또한 월드컵 때 치룬 경기 결과의 비중의 가산점이 변경된 점(2배 -> 4배), 그리고 홈과 원정을 구분하여 따지지 않는다는 도 한몫을 한 듯 합니다.

대륙을 구분하여 가중치를 주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좀 유연해졌는데 말이죠?^^;

어찌되었든 FIFA에서 주관하는 A매치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지만 FIFA에서 가장 비중을 높게 두는 월드컵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줘야 높은 순위에 랭크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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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피파랭킹 상승을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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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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