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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회는 결방이 되었지만, 현재까지 총 3차례(1~3회) 방영이 된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프로그램은 주간 시청률 9.3%에 빛나는 오지 탐험 프로젝트입니다.

김병만, 류담, 리키 김, 황광희 이 4명이 선사하는 웃음과 즐거움, 그리고 호기심을 유발하는 각종 배경 및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어필을 하였으며, 그만한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펼처지는 리얼 다큐식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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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방영되기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1회가 방영된 이후 시청자들은 다시보기 등을 통하여 시청을 하였으며, 본인의 블로그에 있는 1회, 2회, 3회 영상들의 조회 건수도 5만 건 이상이 조회 되었습니다.

현재는 다시보기 포스팅이 다른 분들의 포스팅에 밀려 순위가 내려갔지만 상위 노출되었을 때 하루 7천건을 넘긴 적도 있었습니다.

비록 3회밖에 방영되지 않았지만 이같이 높은 시청률을 보이는 이유를 몇가지 따져 보았습니다.



시청자들에게 극도의 호기심과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오지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무 위에 있는 뱀과 썪은 나무 속의 굼벵이를 잡아 구워먹는다던지, 강물 속에 있는 물고기를 잡아서 어탕을 끓여 먹는 행동들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충분한 호기심을 유발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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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게를 잡아 불에 구워먹는 장면에서 고소한 맛이 느껴졌다고 했을 때는 정말 입맛을 다셨습니다.^^

그리고 언제 튀어나올 지 모르는 악어의 역습에 대비에 물 속에서 씻을 때나 잠을 잘때, 밥을 먹을 때에도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만 합니다.

나무와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집을 짓는 것 또한 한번쯤은 해보고 싶어하는 것이죠.

찌는 듯한 무더위와 각종 벌레와 곤충들, 그리도 수없이 도사리는 위험천만한 현장.

사람의 생존 본능을 자극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추억을 회상시킨다.

어릴 적 친구들와 함께 동네 어귀에서 물장난을 치며 맨손으로 또는 통발/어망으로 물고기를 잡고, 물장구를 치고 놀고, 말벌이 있는 벌집을 건드려 도망을 다니고, 나무위에 올라가 집을 지으려고도 해보고, 새총을 만들어 개구리나 참새를 잡고...

요즘에는 이런 추억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조금 나이가 있으시거나, 아니 나정도(30대 초반;;)의 나이가 된 사람들도 이런 추억은 충분히 하나씩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병만은 현장에서 솔선수범을 보이며 다른 이들에게 모범이 될만한 행동과 말을 많이 합니다.

두사람 몫을 거뜬히 해내며 나머지 맴버들을 챙겨주는 인간미 넘치는 사람인 동시에 맵버들을 통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서,

우리는 그 따뜻한 리더쉽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았는데,

방송 중에 나오는 더빙 때문에 집중이 안된다는 분도 계셨고, 나레이션이 신경에 거슬린다 등으로 아쉬움을 표현한 시청자도 있었습니다.

상황 설명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인터뷰 외의 나레이션 부분은 조금 줄어들었으면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인터뷰 시간을 조금 줄이고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조금 더 많이 전달해 줬으면 한다.

그리고, 첫회에서 김병만과 리키 김 두명의 출연자가 서로 직접적으로 싸우진 않았지만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도,,,

그러한 신경전 이후 두명의 더욱 돈독해진 관계가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찾다 보니 정글의 법칙 카페까지 생겨났네요!
http://cafe.naver.com/sbswjdrmf

정말 대단한 정글의 법칙입니다!

출연진, 제작진 모두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하여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보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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