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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올레 와이파이 존은 가히 엄청날 정도의 범위로 확장되었다. 

 

여느 편의점이나 커피숍, 대형 마트나 길거리에서도 올레 와이파이가 연결된다.

 

KT에서는 스마트폰의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레 와이파이콜 전국민 통신비 절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한다.

 

보통 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서비스이나, 이는 여느 어플을 사용하여 이용했던 서비스이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는 집/회사 등의 제한된 곳에서만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와이파이 존에서 그리고 보안이 걸려있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청난 범위의 와이파이 존에서 인터넷전화를 사용하게 해주는 것이니 감사할 따름이다.

 

보통 이용자들은 월 4만 5000원짜리 요금제로 매달 200분 무료통화를 사용한다.

 

이 사람이 올레 와이파이콜을 통해 통화하게 되면 유선으로 전화할 때 3분 통화 시 무료통화 1분 30초가 차감되고, 무선으로 전화할 때 10초 통화 시 무료통화 5초가 차감되어, 최대 400분까지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레와이파이콜 가입은 올레 모바일 고객센터나 KT플라자, 각 대리점,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고, 단지 앱(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한 후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이미지


이 행사에서 중요한 것은, 올레 와이파이 존에서 인터넷전화의 품질이다.

보통 신호가 강한 곳에서는 ping타임이 아주 양호하여 정상적인 통화가 가능하지만,

신호가 미미하거나 약한 곳에서는 ping time이 현저히 낮아지며 ping이 빠지는 현상까지 있기 때문에,

거미줄 같은 3G 망에서의 통화 품질에 비해 조금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G망은 끊기지 않는 고품 전용회선을 사용하지만, 올레 와이파이 존은 아직까지는 전용회선을 사용하여 구축한 곳이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기 때문이다.

왠만한 관공서, 대학교/고등학교/중학교 등에서는 모두 구축을 완료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일반 IP공유기를 이용하여 올레 와이파이 존을 구축한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

3G와 와이파이의 자동절체 딜레이로 인하여 와이파이 신호가 줄어들었을 때 3G로 전환하게 되면 신호는 끊기게 되면 전화도 자연스레 끊기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통화품질의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KT에서는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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