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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P관련 글을 찾다가 좋은 견해를 적어놓은 글을 발견해서 이렇게 스크랩 합니다.


부디 많은 도움 되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글 쓰신분께 감사드립니다.



출처 카페 > 생활속의 IP Telepho.. / ysj107
원본 http://cafe.naver.com/asterisker/269



가입한지 얼마 안된 사람입니다.

좋은 카페와 여러분들의 의지를 느낄수 있어서 좋아 보입니다.

이런글을 쓰는 것이 좋을지를 몇번 망설이다가, 글을 씁니다.

한국인이기에 혹 하시는 일에 도움이 되실까 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미국쪽에 있는 몇 안되는 한국Voice 엔지니어입니다. 프로그램등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에게 제안하고, 응용하고 설치 운용하는 분야입니다.

한국에서는 삼성네트웍스나 인네트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IP PBX 개발등은 재미있어 보이고, 굉장한 것 같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VoIP 마켓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CallCenter, 다른 하나는 일반회사입니다.

Call Center쪽은 여전히 Avaya가 강세에 있습니다.기타는 시스코가 대세입니다.

1) Enterprise Market
현재의 마켓상황을 이야기드리면, 중소규모이상 대규모 사업장( IP phone규모 1000이상)

미국쪽의 IP-PBX 시장은 현재 Cisco가 10%대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50%까지의 마켓쉐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쫒아서 Avaya, Nortel, 3Com등이 있으나 맥을 못쓰고 있습니다,

일본등 아시아권에서는 시스코가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언급되는 것들이 대부분 일본 제품들이더군요. 오키등

2) SBM Market
SBM (Small Business Market)에서는 그전까지, Shortel, Avaya, Nortel, 3com에서 이도 시스코로 바뀌고 있습니다.

Avaya도 Linux기반이며, 2002년까지만 해도 Market Share 1위였습니다. 기능은 시스코는 약 50~60개 응용기능에 비해, 약 7000개기능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VoIP를 맨처음 도입시에는 2001년경에는 Cost Saving이 최대 이슈였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기본기능에 해외전화난 장거리전화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도입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Digital COnvergency에 따른 Productivity Improvement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Exchange와 연동, 기존의 IP Infrastructure와 연동등이 더 고려대상입니다.
그래서 시스코로 많이 가고 있습니다.


IP-PBX를 이제 한국에서 관심을 가지고 개발한다면, SBM Market이 대상이 될텐데.. 나중에 미국이나 해외를 생각하시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마켓도 4~5안에 포화가 되면, 그다음이 문제입니다.


가격경쟁력으로만 승부를 볼경우는 2002년부터 2004까지 Cable Modem과 ADSL Modem업체들이 겪었던 과정을 되풀이할수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초 인터넷 붐이 생겼을떄, Cablemodem등이 부족해서 한국의 여러벤터 회사들이 이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주홍정보통신,Net&sys등 최초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때는 한국에서 돈잘벌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대만 업체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최초 설계,주문,제작등을 한국에서 하다가 중국으로 옮겼다가 결국은 이제는 설계만 하거나, 이미 부도난 업체들이 많습니다.
즉 대만업체들은 전체가 공동 구매를 통해 가격을 낮추는데, 이를 만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즉 단순 하드웨어 기반은 절대 이길수 없습니다.
첫째 기본기능면에서,

예) Cisco Callmanager 기능중에 Remote SIte쪽과 HQ쪽사이에 IP WAN이 끊어지더라도 자동으로 call이 연동되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AAR, SRST등.
물론 Asterisk도 그런기능이 있거나, open source이나, Cisco나 Avaya기능을 추가로 제공해주는 여러고마운 자유개발자들이 추가로 올리겠죠.

또 하나에로써, 추가기능면에서
예) FXO로 알려진 기존 아나로그 라인연결시, Caller-ID를 Telco에서 제공하지 않더라도,이를 Confgiure로 처리가능한 Cisco에서는 FXO-M1카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요구가 있는 고객사이트는 극히 일부일테지만, 그만큼 커버리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시스코가 1998년부터 시작해서 약 8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이루워 온결과입니다.


문제는 시스코는 이런 기능들을 현재 많이 확보된 고객들의 Need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계속확장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추가된 기능중에 이런기능이 있습니다. Call Transfer기능중에 PSTN에서 IP-Phone으로 들어온 Call를 다시 PSTN쪽으로 Transfer하는 기능

즉, 외부에서 회사내부에 전화를 했는데, 이사람이 현재 외근중이라, 먼저 정해진 핸드폰으로 재 Transfer해주는 기능.
이는 기존의 VoIP에서 다른 두 Telco에 연결될시에는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Telco쪽에서 Caller ID기반으로 call 처리하느되, PSTN는 Loop방지차원에서 In/Out이 같은 Caller ID이면 loop로 간주해서 call를 tear down합니다.
이는 한 예입니다.

지금 개발시작해서 제품만들면, 이는 하나더의 작은 Cisco Competitor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은 부정적입니다.

다음 글에서 저의 생각을 적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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