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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음식 "약식" 아래 그림만 봐도 먹고싶어지죠??? 'ㅡ'

대부분의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는 건강식으로 유명하죠~

이 맛있는 약식에 대한 유래를 알아보도록 해여~

"대보름날 먹는 시식(時食)의 하나"
"약밥·약반(藥飯)이라고도 한다"
"약식의 유래는 《삼국유사(三國遺事)》사금갑조(射琴匣條)>에 나와있다"

-----백과사전에 인용된 내용-----

아래는 <삼국유사> 의 내용중 '소지왕 10년 사금갑조'에 나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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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임금이 신하와 함께 경주 남산 동쪽 기슭의 천천정(天泉停)이란 정자에 거동하였다. 앞
에 있는 연못에서 까마귀 한마리가 날아오더니 입에 물고 있던 봉성(封書) 한 장을 떨어뜨리고 날아가 버렸다. 신하들이 이상히 여겨 임금에게 올렸는데 봉서에는 이런 글이 씌어 있었다. '봉한 것을 뜯어 보면 두 목숨이 죽고, 뜯어 보지 않으면 한 목숨이 죽으리라.' 임금이 좌우에 늘어선 신하들에게
의견을 묻자 분분했다.
임금은 '두 목숨이 죽는 것보다 한 목숨이 죽는 것이 나으니 그대로 두지.' 하였다.  그러자 한 늙은 신하가 일어서더니, '신이 생각하건대 한 목숨이라 함은 대왕을 이르는 것이요, 두 목숨이라 함은 신민(臣民)을 뜻하오니 그 봉서를 뜯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하고 가장 무게있는 말을 하였다.

임금은 그럼직하여 곧 봉서를 뜯어 보게 하였다. 

종이에는 '지체말고 어서 궁중으로 돌아가서 내전 별방에 있는 금갑을 쏘라'는 간단한 글이 적혀 있었다.  임금과 신하들은 서둘러 대궐로 향하였다.

그 때 내전에 있던 왕비는 대왕이 거동한 틈을 타서 가까이 하던 신하와 역모를 꾸미는 중이었다.
내전으로 들어선 소지왕이 별방에 있는 금갑을 향하여 화살을 쏘자 장이 둘로 갈라졌다.  거기에는 왕비와 역신이 벌벌 떨고 있었다.  두 사람은 역모 사실을 자백하고 처형을 당했다.

소지왕는 까마귀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정월 십오일에 약밥을 지어 까마귀에게 먹이도록 대궐은 물론 민간에까지 영을 내렸으며 이 풍속은 근년까지 전해 내려왔다."


그래서 정월대보름에 "까마귀의 잿밥"이라 하여 절기식으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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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까마귀가 '대추'를 좋아하기 때문에 대추로 약식을 만들었던 것이고, 이것이 전해져 오면서 밤, 잣등 여러가지 견과류와 꿀을 넣고 까마귀 깃털 색깔처럼 검게 약밥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까마귀에게 주지않고, 사람들이 먹고있죠~ ^^

* 정월대보름에 약식을 먹는 것은 건강하게 한해를 지나라는 기원이 담겨 있죠.

지금과 비슷한 형태의 약식은 고려시대에 와서 만들어 진 것 같은데요.
<도문대작>에보면 '정월대보름에 약밥을 까마귀에게 먹이는 것은 경주의 옛 풍속이며 중국인이 이를 고려반이라 하였다.'고 나와 있습니다.

* 이처럼 동/식물들에 대한 행동들은 유교사상에 의한 산유물로 보이며,
* 그에따른 약식의 발견! 이는 우리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 맛있게~ㅋㅋ

오늘아침 서프라이즈를 보며, 문득 생각난 내용을 사전/웹에서 찾아 적어보았는데,,
아마, 많은분들이 잘 모르시고 계실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 모두들 다 아시는 내용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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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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