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변수 경로 PATH 추가 및 삭제 방법

예전 DOS 도스 운영체제를 이용할 때에는 시스템 PATH 경로 변수가 아주 중요하게 동작하였습니다.

현재 위치와 프롬프트가 어떠한 경로에 위치하더라도 어떠한 응용프로그램을 바로 실행시킬 수 있었던 강력한 환경 변수 경로였지요...

뒤통수를 후려 갈기듯 획기적이었던 GUI 운영체제인 윈도우 3.1이 출시되기 전, MS-DOS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던 윈도우 탐색기의 조상 격인 M 프로그램이 특히 바로 이 PATH 경로에 필수적으로 추가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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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DIR>

30, 40, 386, XY 세대이신 분들은 위 프롬프트가 기억 속에서 아련히 떠오르실 것입니다.

고인돌이나 페르시아의 왕자, 천리안이나 하이텔을 실행시키기 위해서도 배치파일 이전에 이러한 명령 프롬프트를 통하게 되죠~

8비트는 조금 심했고, X86, 286, 386, 586 깡통 PC들과 함께, 마치 응팔이나 응칠을 보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는군요...

 

이러한 환경변수 PATH 경로 지정은 요즘에도 GUI 형태로 동작하는 프로그램 외에 일부 진단 툴이나 DOS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에도 시스템 환경변수 중 경로 PATH 를 이용하여 실행파일 및 응용프로그램을 임의의 위치에서 실행시키곤 합니다.

물론 MS-DOS 기반의 윈도우 프로그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 아래 설명해 드릴 시스템 환경변수 PATH 를 추가하여 사용하게 되는데요, 추가 및 삭제 방법은 아주 간단하오니 따라서 설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제어판 -> 시스템 및 보안 -> 시스템 또는 내PC -> 마우스 우클릭 -> 속성 으로 이동하여 고급 시스템 설정 탭으로 이동합니다.

 

 

새로운 팝업 창을 통하여 고급 시스템 설정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여기에서는 컴퓨터 이름 변경, 하드웨어 및 장치관리자, 시스템 보호 및 원격 등의 옵션 외에 고급 탭으로 이동하여 성능 및 사용자 프로필, 시작 및 복구, 환경 변수 등을 설정 변경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설정할 환경 변수 버튼을 눌러 설정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환경 변수에서는 해당 사용자에 대한 사용자 변수와,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 변수의 두가지로 설정 가능합니다.

본인은 본인 계정 외에 전체 컴퓨터에 경로 PATH를 설정할 것이므로 아래의 시스템 변수 항목에서 Path 경로를 클릭한 후 편집을 눌러 경로 추가를 진행합니다.

 

 

기존의 Path 경로는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경로만 추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전 버전의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세미콜론(;)을 이용하여 경로들을 구분해 주었는데요, 윈도우 10 이후부터는 시각적으로 쉽게 구분지을 수 있도록 각 경로별로 분리되어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환경변수에는 아래와 같이 기본적으로 윈도우 시스템 폴더와 프로그램 파일 등 일부 경로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여기에 추가하고자 하는 경로나 폴더 위치를 새로 만들기 및 찾아보기를 이용하여 추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찾아보기를 통하여 원하는 폴더를 추가하신 후 확인을 눌러 설정을 완료합니다.

본인은 nmap 툴을 도스창에서 이용하기 위해 E드라이브에 위치한 nmap 상위 폴더를 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위치로 CD 를 이용하여 이동한 후 실행시키면 되겠지만, 그러한 불편함은 개나 줘버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확인을 끝으로 설정을 마무리하고 환경변수 창을 종료하겠습니다.

종료시킨 후 정상적으로 PATH 경로가 설정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도스창(명령 프롬프트)을 열어 nmap 을 실행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스창을 실행시킨 최초 위치인 사용자 폴더에 위치해 있지만, 환경변수 경로 PATH에 추가해준 E드라이브의 해당 폴더가 무리없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우리집 IP공유기에 대한 nmap 슬텔스 포트 스캔이 정상적으로 실행되어 결과물을 얻어왔습니다.

윈도우 응용프로그램의 경우 환경변수 경로가 필요할 경우 SETUP 설치 중 자동으로 경로가 추가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위와 같이 설정하여 어떠한 경로에 위치하더라도 자유자제로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