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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인터넷전화 G/W 장비는 다보링크, 휴먼RH, 애드팍, 기산 등 여러가지를 사용 중이다.

 

그 중에서도 회사에서 인터넷전화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많이 사용했던 다보링크 장비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요즘 대세에 따르면 SIP 프로토콜을 이용해야 하지만, 다보링크 216 시리즈는 SIP 펌웨어가 있기는 하지만 A/S 조치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단 위험을 무릎쓰고 SIP 펌웨어를 올려보았다.

 

아래와 같이 정상적인 펌웨어 동작을 하며 셋팅 및 라우팅 등 수정이 모두 가능했다.

 

 

일단 A/S고 뭐시고 SIP ANI번호와 암호를 입력하고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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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불안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매끄럽게 셋팅되었고, 통화도 양호한 품질을 보였다.

 

아래는 라우팅 테이블에 기본적인 셋팅만을 한 후의 캡쳐 화면이다.

 

H323 때와 별반 다를 것이 없으며 CLI (telnet) 에서도 정상적으로 셋팅이 가능했다.

 

 

실제로 SIP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며, 각 포트별로 셋팅 후 다음번 셋팅할 포트로 복사하는 기능이 있어, 뒷번호만 수정하면 빠른 입력도 가능했다.

 

 

CLI에서도 입력은 가능했으나, 아무래도 웹이 조금 더 편했다.

 

한줄한줄 명령으로 입력되는 것이 아니라 ch 명령으로 메뉴에서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SIP 펌웨어가 구동된다는 것에 기뻤다.

 

약 이틀동안 장비를 켜놓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무런 이상 증상 없이 정상적이었다.

 

하지만 다보링크에서도 216 시리즈에서는 SIP 펌웨어를 사용하지 마라는 권장사항이 있었다.

 

분명 어떠한 하자가 있기 때문에 그럴 것이 분명한데, 다보링크 측에서는 그저 사용하지 말라는 얘기만 하고 세부적인 오류 등 하자 증상에 대해서는 설명해 주지 않았다.

 

일단 사용해 보고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바로 빼는 법을 택하기로 했다.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SIP 해킹도 살짝 겁나긴 하지만, 호차단 시스템에서 걸러주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 듯 싶다.

 

혹시 다보링크 216 시리즈 SIP 펌웨어를 사용해 보신 분은 댓글이나 후기 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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