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나 슈퍼에서 소주나 맥주를 사서 집에서 혼술하거나 친구들과 한잔 즐긴 후 남는 공병은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일에 맞추어 내놓곤 합니다.

이것조차 귀찮으신 분들은 PET 병이나 종이팩으로 판매되는 주류를 구매하시곤 하는데요, 이 또한 플라스틱이나 PET병 재활용, 종이팩 재활용 시 동일하게 번거로운 상황이 발생하기에 대량으로 드시지 않는 한 추천드리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소주병이나 맥주병은 재활용 분리수거 때 버리게 되면 빈병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기 힘들게 되는데요(관리사무소나 아파트 공병 수거하는 업체에 좋은일 하는...)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공병을 대형 마트나 편의점, 동네 슈퍼에 반납 후 내돈 내고 산 보증금을 다시 돌려받으시기 바랍니다.



2016년 까지는 소주병 40원, 맥주병 50원의 반환 보증금을 돌려받았지만, 내년 2017년 부터는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의 빈병 보증금을 돌려받게 되니 이 또한 적은 금액이 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쉽게 버리곤 하는 소주병 맥주병이 이제는 돈으로 보이기 시작된 것이지요...

빈병 모으시는 할머니들도 이제는 길거리에 쉽게 널부러진 빈병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공병 보증금 인상


22년 만에 인상되는 보증금은 신병 제조 원가 대비 빈병 회수률이 현저히 떨어져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주류 회사가 도/소매점에 지급하는 빈병 취급수수료를 인상하여 도소매점의 참여도 또한 상승 기대되며, 소매점이 소비자에게 빈병 회수나 보증금 지급을 거부했을 경우 신고하게 되면 과태료 부과와 함께 신고자 보상금 제도 또한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 만들어진 소주병은 2017년에도 동일하게 이전 보증금으로 돌려받게 된다고는 하지만... 소주병의 제조년도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긴 합니다...

소주병에 제조년을 표기하는건지...


그리고 소주값만 인상되고 빈병 보증금은 오르지 않아 조금 거시기한 생각이 들었지만 내년부터 오른다고 하니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하겠으며, 빈병 반환 장소 확대나 무인회수기 설치 등 또한 추진 예정이라고 하니 빈병 회수율을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ps. 자료 찾아보다가 소주 시장 점유율을 봤는데, 참이슬이 50%를 점유하고 있네요... 좋은데이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