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는 직설적, 선정적, 오해를 삼을만한 뉴스 제목 등으로 인한 문제를 없애고 뉴스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해 각 언론사의 기사를 메인화면에 싣지 않고 뉴스스탠드라는 서비스를 발표하여 언론사별 뉴스를 보기 위해서는 뉴스스탠드 홈페이지를 방문해야만 합니다.

처음 접하신 분들은 "대체 뉴스는 어디서 봐야하는건가?" 하며 네이버 홈페이지를 뒤적여 보지만 한눈에 들어오는 링크를 찾지 못했을 것입니다.

기존에는 각 언론사의 주요 헤드라인 및 주요관심사가 되는 기사를 메인에 실어 네이버 포털에 접속하는 즉시 새로운 뉴스를 접할 수 있었기에 많은 분들이 네이버를 찾곤 했었습니다.

NHN 네이버 측의 내부 정책이라 어쩔 수는 없지만 네이버로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각 신문사별로 헤드라인을 찾아 읽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겨버렸습니다.

조금 안다 싶으신 분들은 바로 네이버뉴스 페이지로 접속하신 분들도 계셨을 것입니다.

오늘 회사 동료 몇명에게 물어봤는데 어떤분은 평소 선호하는 신문사/언로사별로 기사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아졌다는 분도 계셨지만, 예전의 헤드라인 뉴스를 메인 화면에서 만날 수 없게 되어 아쉽다는 분이 더 많았습니다.

컴퓨터에 박식하신 분들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구글 크롬등의 시작페이지를 네이버뉴스로 설정하신 분도 계셨으며, naver.com 페이지 이동 시 news.naver.com 사이트로 바로 이동하도록 PC의 로컬 네임서버 호스트를 바꾸어 놓으신 분도 한분 봤습니다.

.


굳이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까지야... ^^;

아래 화면은 뉴스스탠드로 새로이 단장한 네이버 메인 화면 중 뉴스를 직접 볼 수 없으며 각 언로사별 뉴스스탠드 페이지로 이동해야 볼 수 있도록 언론사 아이콘을 배치한 화면입니다.

뉴스스탠드네이버 뉴스 스탠드

사실 언론사를 선택하면 My언론사로 저장되기는 하지만 네이 메인 화면을 통하여 뉴스 기사를 바로 접할 수는 없도록 구성된 것입니다.

-----

오늘 다시 네이버를 찾았는데 처음에 있었는지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지만 메인 광고 아래에 연예/스포츠/경제 등의 메뉴바 옆에 녹색의 "네이버 뉴스" 링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뉴스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더군요...

네이버 뉴스네이버 뉴스 페이지 링크

이 페이지는 기존의 네이버 뉴스 페이지를 링크걸어 놓은 것으로 많은 접속자들로 하여금 기존의 네이버 뉴스 화면을 다시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굳이 http://news.naver.com/ 의 사이트를 치고 들어가지 않더라도 바로 페이지를 옮겨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한 취지는 높이 사고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네이버 뉴스 페이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터넷 서핑을 하든 뉴스를 찾아보든, 무엇이든 편리함을 추구하고 귀차니즘을 벗어나고픈 원터치 시대로 들어선 이용자들에게는 이러한 단계가 무척 버거워보일 수 있겠습니다.

웹브라우저를 열어 뉴스 하나를 찾아보는 사소한 것을 포함하여 모든 것은 간단명료 해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저의 주관적인 판단일지 모르겠지만 예전의 네이버 포털 메인 화면에 나열된 기사를 다시 만나봤으면 하는 작은 바램으로 끄적여 봅니다.

-----

방문 감사합니다 (__)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