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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샌드위치까지 많은 안드로이드 버전을 접하면서 가장 필요했던 부분이 배터리의 잔량을 표시해주는 기능이었습니다.

물론 대표적인 배터리 잔량 표시 어플인 Battery Indicator 등의 어플/앱/위젯을 통하여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긴 합니다만, 그것들은 기본 운영체제에 포함되어 적은 메모리 상주를 시키지 못하고 단지 소프트웨어적으로 메모리에 상주시킴으로서 스마트폰의 성능을 저해할 정도는 아니지만 시스템 메모리를 잡아먹게 되는 어플들이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까지의 순정롬에서는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기능이 포함되지 않으며, 여러가지 루팅된 커스텀롬에서만 지원해주는 환경설정의 한 부분으로 알고있습니다.

어플이나 앱 없이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기능은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서 젤리빈으로 갈아타면서 일부 스마트폰 기종에 한해 기본적으로 탑재되게 되었으며, 제가 이번에 구매한 갤럭시S3 LTE 32G는 지원해주고 있었습니다.

어플/앱/위젯 없이 간단한 체크 하나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기본 기능을 활성화 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스마트폰의 환경설정으로 이동합니다.

메뉴 ->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

맨 아래의 추가 설정 항목에서 아래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디스플레이남은 배터리 용량 표시 기능

"남은 배터리 용량 표시"

"상태 표시줄에 남은 배터리 용량을 표시합니다"

예전에 따로 설치하여 사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시스템 운영체제의 기본 기능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우측 체크박스에 체크한 후 상단의 상태표시줄을 확인해보면 아래와 같이 배터리 모양의 아이콘 옆에 아라비아 숫자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퍼센테이지 부분이 추가됨을 확인합니다.

젤리빈 디스플레이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 활성화 화면

물론 배터리 표시 어플의 이쁘장하고 독특한 모양의 아이콘은 만날 수 없지만 메모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기본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어 따로 어플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예전 진저브레드에서부터 따로 어플을 깔아야하는 불편을 해소해 준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

젤리빈의 추가된 기능인지, 삼성전자측의 추가 기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편리한 기능의 추가에 큰 만족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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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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