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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어제 오후 4시쯤이었다.

네이트온을 켜 놓은채로 다른 사람과 대화를 다 하고 나서, 한 10분이 자났으려나?

그 순간 그 사람에게서 전화가 왔다.

돈은 통장으로 입금시켜 드릴까요? 아니면 직접 드릴까요? ;;;

이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인가;;;

내가 네이트온을 보지 않고 약 10분이 지난 후에 바로 해킹을 당한 것이다.

몇일 전 네이트온과 싸이월드 해킹 사건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 당시 유출된 비밀번호로 접속을 한 것일까?

하지만 다른쪽에서 접속을 했다는 경고 메시지도 없이 그냥 중복되어 접속된 것 같다.

당황해서 잠시 주춤하다가 네이트온을 활성화 시켰는데, 로그 아웃이 되어 있었다.

다시 로긴을 했는데, 바로 로긴은 되었다.

다른 친구들이 해킹을 당했을 때에는 네이트온 비밀번호가 바뀌어져 있었다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친구 목록은 그대로 남아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좀 이상했다.

로그인은 됐지만, 친구 목록이 싹~ 사라진 것이다!

해킹(cracking)한 해커(cracker)가 내 친구 목록을 싹다 지운 것 같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몇분동안 멍 때리고 있었다.

아래는 내가 해킹당하고 난 후 바로 접속했을 때의 네이트온 창 화면이다.

 



일때문에 한명과 친구맺기를 해서 1명은 보이지만, 나머지 약 500명 가까이 되는 목록이 사라져버렸다;;;

완전 황당하다;;

그 많은 친구 목록이 사라지고 나니, 휑~한 느낌이다;

이 억울함을 누구한테 화풀이 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네이트온에는 전화하기 싫다.

답이 없다고 할테니...

이런 경우가 있었던 분 있나요?

해결책은 없나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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