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손을 끌고 걷는건, 이게 처음이었습니다...
" 그 1년만에 평생동안 받을 효도를 다 받았다"고 전해주질 못해서...
" 여기다 저금이고 뭐고 전부다 써버렸다. 이게 내 전재산이야. 이게 내 전부야...

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졸업을 시키기 위해,
탄광촌 식당 아르바이트로 일한 모든것을 바쳐 얻어낸 아들의 졸업 증명서,,
그 사람의 모든것이다...

모자지간의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영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좀처럼 정착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떠나 홀몸으로 나를 키운 엄마...
미술공부를 하겠다고 도쿄로 떠난 나에게 엄마는 모든것을 보내고 바치지만, 말처럼 쉽게 꿈은 이루어지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망신창이가 되는 나에게 어머니는 끝없는 사랑을 보낸다...

집세와 늘어만 가는 부채에, 엄마의 암투병 소식을 듣고 변해가는 아들...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모든 일을 하며, 그동안의 빚을 청산하고 그들의 행복이 보이지만,
엄마의 암은 재발되고 엄마와의 이별시간은 다가와 간다...

마지막 토쿄타워에서의 어머니와, 헤어진 애인과의 만남...
영화를 보고난 후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이 내맘을 사로잡았다...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보는이로 하여금 잔잔히 눈시울을 붉힌다...

초반/후반부에 비춰지는 아버지에 대한 모습은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야밤에 얼떨결에 받은 전화와 문자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봤던 영화...
그리움과 보고싶은 마음에 봤던 영화라서 그런지 더더욱 와닿는다...

강추!~